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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디자인/트랜짓

강원도 정선의 중성미자 연구소 '예미랩' 준공



1000미터 지하에서 중성미자와 암흑물질을 연구하는, 세계 6위 규모의 지하실험연구소가 강원도 정선에 만들어졌다.

휴먼디자인을 공부하는 사람으로서 놀랍고 반갑지 않을 수 없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1004122000017?section=search

 

지하 1천m 실험실서 먼 우주 신비를 찾다…베일 벗은 '예미랩' | 연합뉴스

(정선=연합뉴스) 문다영 기자 = 먼 우주의 신비를 풀기 위해 강원도 땅속 깊은 곳에 연구실이 들어섰다.

www.yna.co.kr




과학 분야에서 중성미자(뉴트리노neutrino)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진 것이 많지 않다. 매 초, 수 조 개의 중성미자가 지구에 도달하지만, 질량이 작고 물질을 통과해 관측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휴먼디자인에서 중성미자는 매우 중요한 입자다. 중성미자가 정보를 담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다. 출생 시각에 따라 각 사람이 어떤 존재가 되는지에 관한 정보, 매 시간 어떤 사건이 일어나는지에 대한 정보, 시대의 흐름에 대한 정보다. 말하자면 중성미자는 이 세상이란 매트릭스를 만드는 프로그래밍 언어다.


하지만 이는 아직 과학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사실이다. 언젠가 과학이 중성미자와 단극자석에 대해 밝혀낸다면, 정말 많은 것이 바뀔 것이다.



 

이미지 제공 : IBS




집에서 저녁을 준비하며 TV에서 이 뉴스를 보았는데, 순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특별한 느낌에 휩싸였다. 단지 뉴트리노를 연구한다는 소식 때문이 아니라 이날의 트랜짓 때문이기도 했다.


태양 48.4, 명왕성의 61.6.

48번 관문은 논리 과정의 가능성 관문이며 실현을 바라본다. 마치 길고 긴 논리 과정의 여정이, 논리 과정이 그토록 필요로 하는 에너지를 충분히 획득했으며 이제 곧 실현을 앞두고 있음을 말하는 것 같았다. 또한 48번 관문은 깊은 우물이다. 우물은 가장 어둡고 깊은 곳이자, 우리가 알지 못하는 무언가가 나오는 곳이다. (비유로만 생각했던 우물이 비유가 아니라 진짜 1000미터 지하라는게 재밌다.) 명왕성은 지금 61번 관문, 삶의 신비를 탐구하는 곳에 머물러 있다.

깊은 어둠 속에서 무언가를 길어올려 우리에게 삶의 신비를 전해줄 수 있는 가능성.* 뉴트리노에 대해 밝혀질 날이 왠지 멀지 않은 것 같아 기대가 된다.







*주관적인 해석이며 아직 트랜짓을 정확하게 해석할 역량이 되지 않음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