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다 - '내부 권위 없음'
나는 내부 권위가 없고, 목 미정에 G 센터 오픈인 프로젝터다. 휴먼 디자인 실험을 하면서 일정 수준 이상 전략과 권위(내부 권위에 대한 시행착오), PHS를 따르고, 미정 영역을 존중하며 살아가려고 노력하면서 느끼는 것은, 무엇을 하기보다는 무엇을 하지 않느냐가 훨씬 중요하다는 것이다. 세상에는 너무나 많은 선택지가 있다. 매력적이고 함께하고 싶은 사람, 내 흥미를 돋우는 일, 마트에 진열된 온갖 물건과 맛있는 음식…. 그런데 이것들은 대부분 내 것이 아니다. 실제로 디자인상 한 사람에게 허용되는 건 너무나 적다. 사람들과의 접촉을 줄이고, 먼저 말을 걸지 않고, 초대를 통해서만 움직이고, 누가 소개해 준 카페만 다니고, 내 몸에 맞지 않는 건 먹지 않는다. 절대 완벽하지는 않다. 그러나 지금 내가 사..